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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ery

20.05.01
예복
로페로테일러

웨딩북 이벤트를 하길래 여러 곳을 예약해 놨다가, 첫 업체인 로페로테일러에서 영업 당해 바로 예약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게 정말 큰 실수였네요. 제가 드레스에서 욕심을 좀 낸게 미안해서, 신랑도 가장 좋은 원단(할인 받아서 100만원 이상), 100% 수제 제작으로 예약했습니다. 1차 가봉은 옷핀으로 잡아둔 모양만 보고 대략적인 핏을 보는 과정이라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2차 가봉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가봉을 하기 전에 2부때 입을 예복을 고르라고 해서 한 1시간 30분 정도를 이옷 저옷 입어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입사한지 얼마 안되 보이는 직원이 도와주셨는데, 뭐 하나 물어볼 때 마다 데스크에 가서 물어보고 다시 오면서 시간을 엄청 잡아먹었습니다. 2부 예복을 고르고 가봉을 하러 가니, 테일러분이 퇴근을 하셨다네요. 어이가 없었지만... 참고 다음날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본식에 입을 맞춤 예복을 입어보았는데,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기장, 어께, 품 모두 맞지 않았습니다. 특히 수트 팔이 너무 짧아서 정말 웃겼는데, 직원은 다림질을 하면 된다는 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누가봐도 다림질로 해결될 부분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셔츠에 이니셜 자수를 놔준다고 했는데, 자수도 없었구요. 그래도 ‘아직 가봉이니 그럴 수 있지...’싶어서 잘 부탁드린다고 하고 3차 가봉을 기다렸습니다. 3차 가봉에는 신랑이 혼자 갔는데, 놀랍게도 셔츠에 자수만 놓여있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주말에 일부러 시간을 내서 갔는데, 아무런 진척이 없다니 정말 기함할 노릇이었습니다. 신랑이 컴플레인을 했더니 ‘테일러 선생님이 몸이 안좋아 지셔서 갑자기 퇴사를 하셨다’는 핑계를 댔습니다. 개인 테일러샵이 아닌 테일러 여러분이 계시는 곳에서 맞춤을 했는데, 이게 말이 되나요. 차라리 늦어지면 늦어진다 미리 말을 해줘서 결혼 준비하느라 바쁜 사람 헛걸음하게 만들지 말았어야 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4차 가봉에서도 옷을 찾아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어께 부분이 맞지 않았습니다. 결국 처음에 예약을 받아주신 점장님을 불러달라 얘기해서 히스토리를 설명했습니다. 불과 결혼이 2주도 남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2차 가봉 이후로 신랑 혼자 보내서 그랬나 싶어서 정말 화가나고, 이런 테일러샵을 고른 제 자신에게도 화가났습니다. 결국 셔츠를 하나 더 주고, 점장님께서 직접 붙어서 꼼꼼하게 살펴주셔서 남편은 마음이 풀렸지만, 저는 아직도 프로답지 못한 직원들의 대처 방법과 제품의 퀄리티, 전반적인 서비스에 대한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신랑에게 너무 미안하구요. 쪼잔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매번 갈때 마다 주차비도 신랑이 냈다고 합니다. 하아... 첫 상담때 점장님께서 “대게 2차 가봉에서 만족하시고 찾아가십니다”라고 하셨는데, 저희는 상담한 날 빼고도 6번을 방문하고서야 옷을 찾아갔습니다. 시간 많고, 마음이 제 신랑처럼 너그러우신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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