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힝

1층에 스타벅스도 딸려있고 다른 상가와 뒤섞이지 않고 건물 전체가 웨딩홀인데다 3개 홀이 다 너무너무 예뻐서, 개인적으로 위치만 지방하객이 오기 좋은 곳이었다면 돈이고 뭐고 모든걸 다 갖다바쳤을 것 같아요. 물론 지금은 이때까지 둘러본 16군데 식장들 중에서 제일 트렌디하고 예쁘게 느껴졌으나, 컨셉이 명확해서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고 트렌드가 바뀌고 나서도 괜찮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럼에도 모든걸 잊어버릴만큼 황홀한 베뉴인건 확실합니다. 대신 그쪽 교통량이 많아서 자차로 오는건 상당히 불편해보였고 식간격이 짧아서 예쁜 공장같은 느낌은 강해요. 지방하객이 많은 분들은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셔야 할 것 같고, 대신 강서쪽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이 이상의 베뉴는 없을 것 같아요. 홀분위기 : 추천♥ 정말 억소리 날 정도로 예뻐서 감탄했습니다.. 사진으로 봤을때는 약간 꽃장식이나 등나무처럼 흘러내리는 식물들이 조화같고 조잡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그런 느낌이 전혀 아니에요. 전반적으로 너무나도 트렌디한 감성을 로비에서부터 느낄 수 있고 웰컴드링크도 좋아보였습니다. 2층 단독인 베뉴지홀은 층고가 엄청 높아서 웅장한데도 꽃에 파묻힐 정도라 황홀했고, 대신 의자간의 앞뒤 간격이 너무 좁아서 거의 무릎이 앞좌석에 닿을것 같았어요. 1층의 네이처홀은 우드톤이 추가돼서 더 따뜻한 느낌에 촛불이 잘보여서 아늑했고, 아트홀은 퇴장시에 샹들리에가 아래위로 움직이면서 훨씬 활기차고 블링한 느낌입니다. 다만 1층은 로비가 진짜 하객들로 뒤섞여서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제대로 찾아가기 어려울 것 같았어요. 엘리베이터에 더해 에스컬레이터도 있어서 이동도 편했습니다. 음식 : 추천♥ 음식은 짜다는 후기가 종종 보였는데 실제 하객으로 참석했던 분들의 후기로는 그런걸 못느꼈고 굉장히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음식 가지수가 200가지정도 된다고 들었는데, 아쉬운건 연회장이 큰 편이 아니고 통로도 좁은 편이라 사람들이 워낙 북적거려서 그런지 오히려 음식수가 더 적어보였어요. 투어할때도 인파를 비집고 겨우 걸어갈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좌석은 한 공간에 몰아서 집어넣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큰 방들이 여러개로 나눠져있는 형식이어서 조금 더 시끄러운걸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샐러드부터 초밥까지 신선해보였고 전반적으로 군더더기없이 깔끔했습니다. 서비스 : 보통♥ 설명해주시는 매니저님이 정말 밝고 순수하고 쾌활하셔서 상담하러간 저희까지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짧은 식 간격이라든지, 지방하객이라든지 여러 걸리는 점들을 문의하면 솔직하면서도 도움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어요. 아쉽게도 주차요원분들은 다소 정리가 안되고 안내가 미흡했어요. 옆에 백화점이 있어서 그런지 교통량도 많고 식장으로 진입하고 빠져나오는 차들도 서로 뒤엉켜있었는데 빨리 해소가 되는 느낌은 아니라 좀 피로했습니다. 가격은 중간정도였고 강남이나 양재쪽이 아님에도 이 가격인건 비싼편은 맞는 것 같아요. 보통은 11시 식이 할인이 들어가는데 여기는 홀이 너무 예뻐서 첫타임에 사진을 여유롭게 찍을 수 있는게 오히려 강점이라 그런지 할인이 추가로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