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아129

내년 4월이 결혼인데 6개월 만에 준비하려니 정신없고 선택의 연속인 나날들. 겨우 스드메 끝났나 싶었는데 예랑이 입을 예복도 해야지 아차차! 스드메도 내 취향에 맞는 좋은 곳으로 함께 선택해주어 예복도 정말 좋은 걸루 하나 맞춰주고 싶었다. 결혼은 신부에게도 신랑에게도 중요한 이벤트이지 않나! 한 번 맞춰 놓으면 평생 두고두고 입을 거라 생각하고 기성복 말고 아예 맞춤예복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 많고 많은 정장샵 중 어디를 골라야 하나 막막하던 차에 베리굿웨딩 플래너님께서 2군데를 추천해주셨다. 선택지가 많진 않았지만, 둘 중 하나를 고르기에 충분히 두 업체 모두 경쟁력 있었고 후기도 좋았다. 그 중 ‘보헨 청담’은 네이버 리뷰가 4.9 이상일 정도로 후기가 좋았고, 인스타그램에서 사진들을 보니 깔끔하게 떨어지는 수트핏과 과하지 않은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되었다. (반면 상대 업체는 연예인 레퍼가 많았는데 연예인들이 입는 정장이다 보니 조금 튀는 느낌이 있어 제외) 위치는 7호선 청담역에서 도보 2분 거리. 메이크업샵과는 도보 8분 거리. 압구정로데오에 위치한 드레스샵, 스튜디오와는 도보 20분 거리에 있어 위치도 아주 딱 좋았다. 내가 입을 드레스를 고르고 오후에 바로 정장 픽업해야하는 빠듯한 일정에도 아주 제격인 위치였다. 이런 맞춤예복샵은 처음인데 왠지 영국 테일러샵 어딘가에 온 듯 이국적인 느낌도 들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멋찐 수트를 입은 디자이너분들의 친절한 안내에 우리의 선택이 역시 틀리지 않았다며 다시 한 번 속닥였다. 우리 앞 타임 다른 커플도 한 2~3팀 있었는데,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 디자이너가 치수 재는 모습이 진!짜! 멋있었다! 디자인 상담을 마치고 치수를 쟀다. 아까 본 연세가 좀 있으신 디자이너분께서 줄자로 남자친구의 어깨, 목둘레, 허벅지, 다리 등 척척 재시는데 연륜이 느껴지는 포스와 능숙함으로 다시 한 번 ‘아 보헨에서 하길 잘했다-’ 고 생각했다. 스튜디오 촬영 전에 가봉도 해야하고..정장 픽업도 해야하고..촬영용 대여예복도 설렉해야하고.. 할 일이 짱짱 많았지만 급한 일정이었음에도 보헨에서 최대한 맞춰주시려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찐 리얼 진심이 담긴 후기이니 많은 분들이 ‘보헨 청담’으로 후회없는 맞춤 예복 하길 바랍니다~ 상품 : 추천♥ 맞춤정장(비스보크)+셔츠+타이+대여+수제화 구성 가격 : 추천♥ 다크네이비 색상 맞춤 정장으로 직접 원단을 만져보고 결정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설명주신 것처럼 아주 고급진 원단이라 대만족이었습니다! 서비스 : 추천♥ 정장을 자주 입는 편도 아니고 맞춤 정장은 처음이라 막막했는데 상담해주시는 디자이너분께서 나긋나긋 차근차근 잘 설명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원단부터 색상, 두께(짜임), 셔츠, 소매, 기타 등등 선택을 거듭하면 할 수록 왠지 이상형 월드컵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우리의 취향은 무난하고 깔끔한거에요!’를 단번에 파악한 디자이너분께서 이런저런 추천도 많이 해주셔서 수월하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