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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엄마

24.01.18
스튜디오
섬스튜디오

저는 섬스튜디오 엄청 만족했습니다. 일단 정숙 이모님이 너무 좋으셨어요. 웨딩카페 후기에 잘 안올라오는 이모님이셔서 걱정했는데, 정말 잘 챙겨주셨어요. 집이랑 가깝고 예랑이나 저나 생업에 치여 시간을 최대한 아끼고 싶어 토탈로 진행했는데 잘 한 것 같아요. 드레스 메이크업 헤어 이모님 작가님 배경 뭐 하나 빠지는게 없었네요. 사진은 원본이나 보정본 아니고 그냥 지인이 찍어준거에요. 아직 안받았어요. 진심 기대됩니다. 앨범이랑 보정본. 스타일 : 추천♥ 배경이 많고 또 다 예뻐서 제가 꼭 찍고싶은 배경, 안찍어도 되는 배경 나누어 시안 만들어가기 좋았습니다. 작가님이랑도 소통 잘 됐구요. 작가님들 나이 많으실 줄 알았는데 어쩜 그렇게 다들 젊으신지ㅎㅎ 작가님들 힙했습니다. 같은 날 촬영하는 커플 들 많았어서 원하는 배경에서 찍으려면 대기해야하는거 아닌가 걱정했었는데 그런거 1도 없었구요, 원하는 드레스도 못입는거 아닌가 했는데 그럴 일 없었던게 엄~청 많아요. 드레스가. 하오에 드레스라 그런지 드레스도 다 예뻐요. 내 몸이 안예뻐서 문제지. 헤어랑 메이크업도 요청한 대로 예쁘게 해주셨어요. 섬 스튜디오 워낙 많이들 해서 스튜디오 공장 느낌 날까봐 처음에 망설였거든요. 실제로 다른 곳으로 변경했다가 다시 섬에서 한건데, 뭐랄까, 많이 들 하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배경은 같아도 그 안의 인물들, 드레스, 턱시도, 작가님들 연출, 이모님 센스 조합이 어우러져서 결국 그 안에서 또 우리 커플만의 결혼 앨범이 나오는구나 싶었습니다. 사진작가 : 추천♥ 박선진 작가님이셨는데 저랑 예랑이 완전 뚝딱이거든요ㅋㅋ 포즈 잘 알려줘서 좋았어요 중간중간 사진 찍으신거 보여주셨는데 예쁘게 잘 나왔더라구요! 저 목디스크에 척추 측만 있어서 사진 찍을때 어깨 굽어보이고 거북목에 승모근 엄청 커보여서 걱정 많이 했는데 작가님이 하라는 대로 하니까 같이 간 지인이 찍어준 사진도 보정 1도 없이 자세 좋아보여요. 아직 원본 보정본 받아보진 못했지만 촬영할 때 분위기가 즐거웠어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서비스 : 추천♥ 정숙 이모님이셨는데 경험도 많아서 노련하시고 영어 발음도 굉장히 우아하셨어요. 드레스 고를 때 저한테 추천해주신 드레스가 어찌나 찰떡이던지.. 제가 입어보고 싶어서 입은 드레스는 거울로 볼 땐 몰랐는데 예랑이가 찍어준 사진으로 보니까 엄청 부해보이더라구요. 결국 이모님께서 추천해주신 드레스로 픽했답니다..가슴골을 또 얼마나 잘 맹글어주시게요.. 이모님만의 비법이 있었구요, 제가 가져간 드레스 허리 두꺼워보여서 걱정하니까 어디선가 같은 색 천 갖고오셔서 시선 분산용으로 스카프처럼 길게 늘여서 썼는데 완전 다른 드레스 입은 것 같았어요. 악세사리도 드레스 바뀔 때 마다 딱딱 어울리는거 매칭해주시고 추울까봐 어찌나 살뜰히 챙겨주시는지.. 촬영 처음부터 끝까지 고마웠습니다. 진짜 저희 엄마였으면 이렇게 고생해서 돈버시냐고 눈물 흘릴뻔 했습니다. 헬퍼비 20만원 진짜 적은 돈이더라고요. 고생하신거에 비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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