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패션프루트93

자두나무 한그루, 식이 진행되는 공간은 이뻐요. 다만 그 외 모든 것들이 낡아보였어요. 감성디자인으로 커버칠만한 수준은 아니었어요. 들어가는 입구는 물류창고랑 화물차량들 뚫고 가야해서 맞는 길인지도 의아했고, 처음 주차했을땐 지방 모텔에 주차한 느낌이었어요. 사무공간이라고 하신곳엔 가구 쓰레기들 잔뜩 있어서 상담 받아야할지 말지 고민하다 들어갔네요. 엘레베이터는 8인승 1개 있던데, 예식 당일날 아무리 적은 인원이더라도 너무 혼잡할 것 같았네요. 식사하시며 예식을 볼수 있는 구조라고 하셨는데, 이건 취향이나 개인적 상황들 존중할순 있지만.. 암만그래도 밖에선 사람들 밥먹으며 냄새나는데 옆방에선 식을 집중해서 진행할 수 있을까 싶었네요. 심지어 비용도 여지껏 다녔던 웨딩홀, 하우스웨딩 중 제일 비쌌습니다. 플라워 값만으로도 다른 예식장 대관료, 디렉팅비 낼수 있는 정도였어요. 상담해주신 분이 친절하신건 맞지만 견적주신 가격에 반값정도가 적절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블로그나 카페 글들은 칭찬 일색이라 오히려 갸웃거리게 되서 몇자 적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