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지니37

도착하자마자 꽃 한송이와 웰컴 카드에 저와 제 짝꿍 이름이 적혀 있어서 환영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최근에 리뉴얼한 신부대기실의 꽃장식과 공간 배치는 처음 봐서 보자마자 '헉!'할 정도로 예뻤답니다. 저는 수국 너무 좋아해서 완전 취향 저격이었어요. 제가 기대한 대망의 채플홀 내부는 정말 경건하고 홀리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에 예쁨이 다 안 담기는데, 따듯한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쏙 들었어요. 리뉴얼하면서 24년식에는 있었던 천장의 주황색 유리장식이 떼지고, 꽃 장식이 화이트+오렌지 계열의 꽃으로 바뀐 것으로 아는데, 우드톤의 홀과 아주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여기는 천고가 아예 12m로 압도적 웅장함을 갖춘 공간이었어요. 뒤에 보이는 월 패턴은 물방울 무늬로 되어 있는데 깔끔하고 단정합니다. 하객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연회장 사진을 찍기는 어려웠으나 사실 가족이 더채플앳 논현점에서 결혼했고, 그 당시 식사가 아주 만족스러웠고 하객들의 칭찬도 많이 받았기에 걱정이 하나도 안되었답니다. 두 홀 중에 내 마음을 크게 흔든건 바로 6층 채플홀이었어요! 그냥 반한다고 하나요? 채플홀 아니면 안되겠더라구요~ 고민 끝에 우리가 예상했던 시기에 예산 안에 들어오는 견적과 좋은 시간대로 계약을 결정했습니다. 상담해주신 분도 너무 친절하고 꼼꼼하셔서 기분 좋게 계약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