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리
대관료가 너어무 비싸지만, 뷔페보고 용서되는 곳 ㅋㅋ 버진로드의 꽃에는 제에발 투자합시다!!!!!!!! 앙상한 꽃은 진짜 아니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중창단 음향을 좀 조절하셔야할 것같아요. 스피커 음량이 찢어져서 잘부르셨어도 다 묻히더라구요.. 지직지직.. 물이 흐르는 느낌은 좋았구요. 생각보다 어두워서 핀조명으로 식이 신랑신부에게 비춰서 진행되는 건가? 싶었어요. 반포 아펠가모보다 식장은 넓구요! 복도는 더더욱 넓어서 여유있어요!!! 신부대기실도 되게크고 좋더라구요. 홀분위기 : 보통♥ 보테가마지오는 저는 처음 들었던 곳이에요. 신랑이 지인 결혼식에 다녀오면서 강추했던 곳이지요. 사실 아펠가모보다 대관료도 백만원넘게 비싸고ㅠㅠ 저는 원래는 교회에서 하고 싶었어요. 근데 저희 교회 음식은 진짜 ㅠㅜ 냉동 육회에 (음식 저 왠만해서 안거르는데) 중국음식만 엄청 퍼오고 그랬던 기억이 나서... 아 그래 예랑이 말대로 지인들에게 평생 한끼 대접해드리는 유일한 날이다! 라고 생각하고 서울 맛집 ㅋㅋㅋ 으로 들어가는 보테가 마지오의 뷔페를 생각하면서 결정했답니다. 음식 : 추천♥ 음식은 토다이? 가 한다고 들었어요. 손색이 없을만큼 싱싱했고 정말 맛있었어요!!! 저휘 결혼식에 기대중입니다 서비스 : 홀 분위기는 홀 앞에 광활하게 펼쳐진(?) 복도와 널찍널찍한 홀 앞의 광장은 마치 롯데월드 앞의 광장처럼 크고 서로 여유있게 기다리거나 할 수 있어서 너어무 좋더군요! 허나, 웨딩홀 로스타뇨 홀 안에 들어갔을때는 조금 실망했어요. 꽃이 다 시들시들한 누렇게 변한 수국에다가, 버진로드는 짧은편이구요. 결혼식이 마침 있었던 시간이었는데, 4중창분들의 멋진 성악의 향연이 찢어지는 음향의 스피커로 인해서 (음향조절을 안하시나봐요;;) 이게뭐지.. 싶었어요. 제가 리허설할때는 좀 말씀드리려구요. 꽃 비를 받으면서, 꽃을 심지어 재활용하면서 수국 그거 얼마나 한다고 꽃에 돈 좀 안아끼셨으면 해요. 꽃값으로만 몇십씩 신랑신부커플 돈 걷어서 하루에도 몇백이 들어올텐데, 누런 수국 그것도 앙상하게 몇개 그저 꽂아놓은건 좀 아니지않나요?? 꽃양도 부실... 보는 사람 없을 것같죠? 사진에도 꽃 나오고 다 나오는데 들어가자마자 헉했어요.. 저 상담해주셨던 분은 너무너무 친절하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