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결혼 예정인 친구랑 같이 여러군데 웨딩홀 견적도 내보고 경매도 올렸는데 보증인원이 많거나 식대가 예산보다 더 높아 나라를 지키는 예랑님의 힘을 빌어 삼군 웨딩홀을 알아봤어요. 해군호텔과 공군회관 둘 중에 고민했는데 전부터 마음에 담았던 채플형 웨딩홀이 정말 예쁜 해군호텔 세인트홀로 기울어졌다가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이곳으로 결정했어요! (보증인원 150명, 식대 10% 할인) 친구들, 직장동료분들 결혼식 많이 다녔지만 정말 이런 만족스러운 분위기가 없었습니다. 종교가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을 뭔가 우아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보내고 싶었거든요. 그런면에서는 대만족! 위치가 역사 바로 옆이 아니라 역사에서 셔틀버스던 대중교통이던 타고 더 와야한다는 게 조금 걱정스러웠지만 하객 분들 중에 크게 고생하신 분이 없어서 무사히 넘어갔고요 주차공간도 넉넉해서 굳굳굳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은...... 웨딩홀 투어 때 꼭 들려서 음식 맛보세요! 맛집 인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