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는프로포즈

예랑이 턱시도 맞췄습니다. 너~무 후회합니다.ㅠㅠ 1차가봉때 2차가봉때는 거의 90%완성된 옷이라 조금 수선할 곳만 보면 된다더니!! 주머니에는 뭐가 들어있는 듯이 볼록 튀어나와있고, 엉덩이랑 허벅지는 꽉 끼고, 자켓은 팔은 꽉 껴서 주름지고, 자켓 엉덩이 부분은 붕 떠있고, 목 뒤는 주름이 잡혀서 접힙니다... 그런데, 하는말이!! 옷은 마네킹에 입히는 것처럼 딱 맞출 수 없다며, 스키니기 때문에 주머니는 선이 딱 떨어지게 만들 수 없다, 모든 지적된 부분은 신랑님 체형이 독득해서 그렇다..!!며 핑계를 대는 겁니다. 네! 제 예랑이는 풍채가 큽니다. 하지만 체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사이즈를 일일이 재는 것 아닙니까? 좋은 날 입을거라 시간들여,돈들여 맞춤옷 하는 것 아닙니까? 촬영때 입기전에 미리가서 확인 하겠다고 했더니, 걱정말라고 자신들이 다 수선해 놓겠다고 당일날 아침에 신부 메이크업 받을때 찾으러 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촬영 전에 확인하고 싶었지만 믿었지요. 그런데, 하.나.도!!! 수선이 되었지 않았습니다. 예랑이는 오늘 주머니가 튀어나온 바지를 입고 사진을 찍었으며, 꽉끼는 엉덩이와 허벅지 때문에 앉는 자세는 드레스샵에서 빌려준 기성복을 입고 찍었습니다!!ㅠㅠ 사진작가님께서 바지주머니랑 바지품은 수선 받으셔야겠다고 말할 정도...ㅠㅠ 제 생각에 헤르츠테일러는 업체를 끼고 있어서 사람들이 가는 듯 합니다. 전에 예랑이 여동생이 결혼할때 맞췄던 양복이 더 맞습니다. 2년전에 맞췄는데 말입니다!!! 오늘 촬영 끝나고 다시 가봉을 맡겼습니다. 결혼식에는 제대로 된 턱시도를 입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