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리

웨딩은 뜨내기 손님이라는 인식이 있다던데 이 업체에서 진행해보니 왜 그런 말이 나왔는지 짐작이 갔습니다. 스타일 : 보통♥ 대여와 맞춤은 아예 처음부터 상담하는 장소가 다릅니다. 원단은 보기도 전에 맞춤/대여 먼저 말하셔야 상담이 진행되더라구요. 맞춤, 대여, 피팅, 촬영용 한복 대여가 모두 다른 곳으로 나눠져있어 정리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품질 : 치마는 본견이 아닌 원단으로 했는데 정전기가 정말 많이 났습니다. 치마 끝 박음질도 들쭉날쭉했구요. 신랑 한복은 광택이 너무 많이 돌아서 결혼식 때 한번 입는 용도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서비스 : 남자 사장님은 처음 상담 때 부담스러울 정도로 친절하셨으나 한복을 찾으러 갈 땐 "저 뒤쪽으로 가세요" 휴대폰하시면서 저희 얼굴 한번 슬쩍 보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한복 피팅을 도와주시던 분은 형식적으로 알아듣지 못할 만큼 빠르게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입으세요" 라고 말하고 제가 핸드백이나 노리개에 대해 물어보니 상담때 얘기안들었냐, 어차피 다른 노리개 별로다, 다른 신부들은 그냥 가져간다 라면서 불만스럽게 얘기하셨구요. 그분들이 어떤 마음이었는지는 모르지만 동행한 4명이 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