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둘
결론 먼저 말씀드리면 저 추가촬영했습니다. 저희는 7월말에 스드메를 패키지로 계약하면서 그리다를 선정했어요. 옥상 베일씬 단 하나보고요. 그 컷이 아니면 그리다는 안왔을 거예요. 스드메 계약하고 예정된 날이 9월 말에 촬영을 했는데요. 사전미팅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저는 단하나 옥상베일컷만 잘나오면 된다고 말씀드렸어요. 어시스트없이 정신없는 스튜디오촬영을 마치고 독촉해서 받은 원본을 보고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스드메 계약할 때 본 샘플 구도의 사진이 없는 거예요. 게다가 단하나 보고간 옥상 베일컷은 구도가 완전 다른데다가 베일도 제대로 날리지도 않았고요. 베일씬 찍을 때 다른 어시스트가 한명 와서 도와줬는데 베일을 못날린다고 작가님이 어시스트에게 셔터누르라고 하고 직접 베일 날리기도 했어요. 마치 다른 스튜디오에서 날림으로 찍은 듯한 원본을 받고 신랑이랑 저랑 너무 짜증이 나서 앨범용 20장을 고를 수도 없더라고요. 그정도로 잘나온게 없어서요. 원본 몇장받으셨나요? 저희 거의 5시간정도 촬영하고 500컷 받았습니다. 1씬에서 사진을 고를 수가 없어요. 씬당 사진 컷수가 적어서 제가 잘나오면 신랑이 이상하고 신랑이 잘나오면 제가 이상한 사진만 있는데 해당씬이 끝나버려서요. 도대체 뭘 고르라는건지... 정말 화가 너무 나서 셀렉날 환불하려고 갔어요. 셀렉담당해주시는 분도 저희가 30분도 안되는 시간동은 20장도 안골라놓은거 보고 놀라시더라고요. 보통 70장은 고르신대요. 그중에 추리다가 앨범 추가하기도 하고요. 그러면서 대기중에 샘플 좀 다시 보여달랬는데 8월 말이 샘플이 새로 나왔다네요. 저희는 처음 보는 샘플앨범.. 믿겨지세요? 스튜디오촬영을 마치고 셀렉날 샘플앨범을 처음 봤어요. 처음이요. 8월동안 리모델링해서 스튜디오 인테리어도 다 바꾸었규 샘플도 바꾸었대요. 이 사실은 웨딩플래너, 스튜디오담당자, 사진작가 그 누구하나 저희에게 알려주지 않은 거예요. 게다가 바뀐 샘플로 찍은 사진도 정말.... 같은 사진이 맞나 싶게 찍은 것도 많고요. 인테리어보면서 제가 이런 컷도 예쁠 것 같아요 하고 권유했다가 작가님께서 아니라고 하셔서 못찍은 컷도 뉴샘플에 있더라고요. 정말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사기당한 기분이었어요. 리모델링해서 제가 원했던 단 한컷 옥상베일컷 구도는 이제 잡을 수가 없대요. 울고싶은 심정 붙잡고 그럼 저는 어디다가 보상을 받냐고 했어요. 플래너도 스튜디오도 다 잘못이 있는거 아니냐고요. 그래서 플래너에게도 컴플레인걸고 스튜디오랑 합의봐서 해결책을 내놓으라고 했어요. 그 결과가 추가촬영 및 앨범2p추가, 액자 업그레이드예요. 추가촬영에서 헤메는 스튜디오에서 제공하고요. 이때 드레스도 요구했어야 하는데 왜 안하고 멍청이처럼 추가촬영때 개고생했는지 모르겠어요 ㅠㅠㅠ 스튜디오가 사진작가님들 이동이 많은 건 이번에 알았는데요. 일단 저희 진행하신 작가님이 그리다 오신지 오래되지 않으셨다더군요. 추가촬영해주신 다른 작가님도 그리다 오신지 얼마 안되셨다고 해서... 신랑이랑 그냥 그리다를 선택한 우리 잘못이라고 했어요. 돈 더 주고 지정해야 되는가봐요. 추가촬영은 어차피 결혼식 임박해서 진행됐고 결혼식에 사진을 쓸 수 없는 거였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원본 좀 최대한 빨리 보내달라고 했는데 이마저도 신혼여행 다녀와서 독촉해서 받았네요. 앨범은 아직이에요. 추가촬영컷도 셀렉해야하거든요. 추가촬영말 너무 추웠어서 원하던 컷 몇씬만 찍었는데요. 5~6장 건질 것 같아요. 이모님도 드레스도 없이 예복 원피스입고 찍었거든요. 제가 이렇게 구구절절 남기는 이유는 혹시나 다른 예신님들 스튜디오 결정할 때 잘 살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사진작가님이 해당 스튜디오에 얼마나 익숙하신지, 샘플앨범이 바뀌지는 않았는지, 사전미팅 꼭 하면서 정확한 요구사항 전달하시고요. 중간중간 체크 꼭 하세요 ㅠㅠㅠㅠ 스타일 : 보통♥ 그리다스튜디오를 선택한 건 옥상 베일날리는 샘플앨범을 보고였어요. 옥상, 정원, 실내를 모두 활용해서 야외컷과 실내컷을 고루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도 하고요. 그런데 저희가 예약하고 방문하는 중간 기간 동안 리모델링이 진행되서 샘플앨범이 모두 바뀌었더라고요.. 사진작가 : ...... 저희 촬영날 담당 사진작가님 어시스트가 없었어요. 그래서 작가님이 직접 조명조절하고 소품꾸미고 하는 모든 작업을 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작가님 스스로도 정신이 없으시고 촬영시간에 비해 원본컷수는 적게 찍었답니다. 또 저희는 샘플앨범이 바뀐 걸 모르고 스튜디오에 갔는데 사전미팅을 통해 앨범을 보면서 어떤 컨셉으로 어떻게 찍고 싶은지에 대해 상담을 제대로 진행을 안해주셔서 저희는 어떤 구도로 찍는지도 모르고 그냥 시키는 대로만 했어요. 예쁘겠지.. 하면서요. 어시스트가 없으니까 촬영이 진짜 어렵더라고요. 드레스 이모님은 더 고생하시고요. 서비스 : 11월5일 식인데 9월 말에 촬영을 해서 원본이 빨리 나와야 한다고 작가님께도 말씀드리고 했는데 예정날짜에 받지 못해서 추석연휴에 독촉해서 받았어요. 그래서 보정업체에 따로 맡길 때도 진짜 속이 타들어가는 심정으로 최대한 빨리 해달라고 부탁드리고요. 나머지는 총평에 적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