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실역 더베네치아에서 결혼했어요^^ 이것저것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웨딩홀에 계신 분들이 진짜 능숙하게 챙겨주셔서 무사히 잘 마쳤네요! 잠실역 주변이 차가 좀 막히지만 주차가 가능해서 차 가져오신 분들도 불편하다 하지 않으셨고, 부페도 음식수도 많고 맛도 좋아서 식사도 다들 만족하셨대요. 저는 베네치아가 단독홀이라 선택한거였는데 식당에서 손님 섞이는건 어쩔수 없을 줄 알고 그러려니 했는데, 부모님 말씀이 식 시작 30분 전부터만 입장할수 있도록 철저하게 전타임 손님이랑 섞이는걸 막으셨다고! 이부분은 어른들이 좋아하시더라구요. 특히 저는 아침부터 쫄쫄 굶었는데 폐백 끝나고 나니까 6시정도 됐더라구요.. 폐백 끝나고 나니까 부페 다 치우는 것 같길래 밥은 나가서 먹어야겠구나 생각했는데 양가부모님, 신랑신부가 같이 먹을 수 있게 따로 문이있는 공간에 음식을 갖다두셨더라구요!!!!!! 진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수박도 올해 먹은 수박중에 제일 달았어요ㅎㅎ 웨딩카는 1층에 대놔서 차 타고 가는데 직원분이 끝까지 인사도 해주셨는데, 신랑이 여기 직원분들 다들 매너가 좋다고 기분상할일이 전혀 없었다고 좋아했어요. 식대비도 계산 칼 같이 잘 하셨구요..ㅎㅎ 결혼준비하면서 여기 종종 봤었는데, 같은지역 신부가 26명이나 있다해서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요^^ 홀분위기 : 추천♥ 저는 긴장해서 잘 기억이 안나는데 사람들이 신부대기실이 예쁘다고 했어요^^ 음식 : 추천♥ 부페 구성이 좋고 맛도 좋았어요. 시식 가보시는거 추천^^ 서비스 : 추천♥ 직원분들 진짜 다들 친절하시고 베테랑이라 별 탈없이 잘 끝났어요.폐백 수모님도 두분 계셔요. TIP : 주말에 가서 다른 예식 한번 보는것도 추천해요. 저는 남의 예식 보는거 예의아닌것 같아서 안 봤는데 저 할때 와서 구경하더라구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