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난 것만으로도 후련해요. 아 그리고 예식끝나고 폐백 전에 전통혼례를 하는데 저는 다시한다면 그건 안할거같아요 ㅋ 사진남기는 것에 의의를 두신다면 하시고 폐백 빨리끝나고 인사드리는게 좋으시다면 하지마세요. 정말 사진을 남기기위한 과정이랄까.. 게다가 8층이라 친구들한테 미리 말해놔도 다 까먹고 안올라와서 저희가족들 몇명만 옆에있었어요 ㅋ 가마도 있는데 그건 그냥 사직찍는 용. 폐백끝나고 가니까 거의다 가시고 인사도 못드려서 아쉬웠네요. TIP : 사실 아쉬운게 정말 많아요. 한시간간격 예식인 곳에서 하지말란 얘기 많이 들었는데 그건 정말인거같아요. 이미 오신 손님들이 많은데 다른 신부 앉아있는 것도 그렇고 정말 공장에서 결혼한 기분..그래도 식장분위기는 좋았던거 같아요. 근데 저희가 그렇게 많은 인원이 아니었는데 젤큰 연회장 배정받았음에도 자리 없었다고 그러더라구요.
리모델링한지 얼마안되서 인테리어가 이뻐요. 신부대기실도 밝고 이뻐요.
시식할땐 괜찮더니 손님들한테 음식얘기 많이 들었네요. 고기랑 해산물이 상한거같단 소리까지 들었어요. 메뉴도 중간에 바껴버리고.. 예상인원에서 별로 벗어나지도 않았는데- 음식괜찮다 하신 분도 한분 계셨어요..
계약서 쓸때 사소한거까지 다 적어달라하세요. 나중에 말이 좀 바뀌셔서 좀 그랬는데 해결해주셨어요. 근데 이미 한바탕하고 난 후라.. 예식당일 홀에 계셨던 직원들은 정말 친절하고 예쁘더라구요. 연회장에 계신분들은 안좋은 얘기가 좀 들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