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똘이

3월 예식이었고, 3시 예식이었는데 마지막 타임이어선지 쫓기듯 연회장에서 하객분들께 인사드렸고 한복은 타업체에서 진행을해서 안내해주신 3층 보관함을 사용했는데 저희가 쓴 칸 비밀번호가 자꾸 바뀌어서 엄청 애먹었어요. 예식날은 유난히 정신 없을테니 직원분들이 좀 꼼꼼하게 챙겨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신부대기실부터 예식진행되는 결혼식까지 드레스 잡아주는 직원분이 어버버해서 저또한 너무 불안했고, 제가 드레스를 자꾸 펴달라 요청했어요. 신랑측에서 이벤트로 장미꽃 전달하는 것도 따로 지불해서 했다는데 식이 끝나고 장미꽃도 저희에게 전달해주지 않았구요. 신랑신부 마지막 행진때 천장에서 터트려주는 플라워샤워? 그것도 저희가 지나가고나서야 터져서 사진에는 바닥에 다 떨어져있었구요. 음식또한 너무 괜찮은 웨딩홀이라 알고있었기에 연회장에서의 불만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음식은 채워지지도 않는데다 마감시간이라며 쫓기듯 이야기해서 정말 별로. 비추였어서, 따로 식 끝나고 상담실에 불만을 이야기하려다 좋은 날이기에 참았습니다. 음식만큼은 마지막 타임 식이어도 끝까지 좀 따뜻한 음식으로 신경써주시면 좋을것 같네요. 마지막 타임이었던만큼 빨리 마감해야하니, 빨리 끝났으면 하는 그런 느낌 정말 많이 받았어요.
